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세척·분쇄 등 물리적인 가공을 통해 식품용기로 재활용하는 제도가 24일부터 시행한다. 환경부에 따르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식음료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용기로 만드는 과정에서 선별사업자와 재활용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시설·품질기준 등을 규정한 ‘식품용기 재생원료 기준’을 확정해 이날 고시한다. 제도는 이날부터 고시와 동
서울 가락동 대림아파트는 매주 수요일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한다. 일주일간 모은 과자·라면 봉지 등 비닐을 자루에 넣던 주부 최명숙(54)씨는 “분리해 버리고 있지만 솔직히 어떻게 재활용되는지는 잘 모른다”고 말했다.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회에 따르면 2009년 과자·라면 봉지 등 필름형 포장재 출고량은 12만1961t. 이는 EPR(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)에 포함된 품목만이다. 20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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